임신 8개월 태아 모습 몸무게 및 입체초음파 후기
임신 8개월부터 임신 후기로 구분하고, 이는 28주 ~ 31주까지를 의미한다. 산모의 몸은 더욱 무거워져 요통, 골반통 등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 임신 8개월 태아의 몸무게 및 모습에 대해 알아보고, 입체초음파 후기도 공유하고자 한다.
[임신 8개월 태아 모습 및 몸무게]
임신 8개월 태아의 키는 36cm ~ 43cm 가 되고, 몸무게는 1000g ~ 1900g 이다. 얼굴에는 주름이 많아 노인처럼 보이기도 한다. 태아의 각 기관은 세부적인 부분까지 형성되고 성숙해져, 엄마 뱃속에서 나와도 생존할 수 있는 최소의 기능을 갖추게 된다.
-호흡: 태아는 탯줄과 태반으로 호흡하지만 양수 속에서 폐호흡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는 태어났을 때 폐호흡을 하기위한 준비라고 볼 수 있다. 임신 31주쯤 태어난 아기는 울음소리를 낼 수 있다.
-시각: 이 시기 태아는 뱃속에서 눈을 깜빡이며 빛에 반응하고 있다. 이는 사물을 보는 연습을 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뇌의 발달: 매끈하던 태아의 뇌에 뇌 주름이 늘어난다. 뇌가 발달하면서 손발을 원하는대로 움직이는 운동능력이 발달하고, '기억' 같은 학습능력도 발달한다.
[임신 8개월 임산부 증상]
임신 후기가 됨에 따라 자궁저의 길이가 24cm ~ 30cm가 되어, 임산부는 배가 커지고 숨이 찬다. 또한, 배당기는 증상이 나타나는 데 이는 자궁이 출산을 준비하면서 발생하는 수축 증상으로, 배가 당길 때는 안정을 취해야하며 배를 문지르지 않도록 한다.
-후기입덧: 임신 후기에도 입덧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자궁이 커지면서 위와 장을 압박하여 속쓰림, 더부룩함, 메스꺼움이 발생하는 것이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정맥류: 배가 불러옴에 따라 하대정맥, 골반 내 정맥이 자궁의 압박을 받아 정맥류가 생기고, 다리에 쥐가 나거나 붓기가 생긴다. 장시간 서있지 않도록 하며, 다리를 높게하여 혈액이 순환될 수 있게 해주어야한다. 또한 압박스타킹을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것도 좋다.
-당 조절: 임신 중 아기성장을 위해 포도당이 필요하며, 특히 후기에 아기의 성장과 발달이 두드러지는 만큼 임산부는 단 것을 먹고싶어하는 욕구가 강해진다. 너무 많이 먹어도, 과도한 제한으로 스트레스 받는 것도 좋지 않으므로 적절하게 조절토록 한다.
-몸무게 조절: 임신 8개월 체중증가는 1주일에 300g 이 적절하며, 500g이상 증가 시 식생활을 개선하고 운동을 해야한다.
[임신 8개월 태아 입체초음파 후기]
임신 29주 1일째 입체초음파 촬영을 했다. 아무 준비 없이 첫 촬영을 했으나 태아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다. 초음파 선생님께서 시간을 줄테니 걷기운동을 하고 오라고 하셨다. 인터넷에서 봤던 노하우, 움직이기 + 초코우유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두번째 촬영, 태아가 달달함에 기분이 좋아졌는 지 손을 내리고 얼굴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미소까지 보여주었다. 임신 8개월이 되면 아기가 배냇짓을 시작한다고 하던데, 배냇미소를 보니 아기가 뱃속에 있다는 게 실감이 났다.
양수로 인해 코와 입술이 불어있어 누구를 닮았는지를 알 순 없지만,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니 안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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