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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두뇌육아

[행복한 두뇌육아] 도약 2단계-보고 듣고 느낀다

by 초보전산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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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두뇌육아] 도약 2단계-보고 듣고 느낀다: 약 8주 (생후 2개월)

7주~9주 사이의 아기는 두번째 도약기를 맞는다. 이 시기의 아기에게 어떤 발달이 일어나며, 엄마는 어떻게 반응해야하는 지 알아보도록 하자.

 

엄마에게 달라붙기!

자신의 신체와 주변환경에서 간단한 '패턴'을 알아보는 능력이 생긴다. 새로운 능력은 기존에 알던 세계와는 달라, 아기는 당황스럽기에, 엄마에게로 돌아가고자 한다. 그래서 엄마 곁에만 있으려 하고 낯을 가리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이 시기의 아기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며 심한 잠투정을 한다. 납득할 만한 이유도 없이 계속 울며 엄마에게만 매달리는 아기로 인해 엄마는 지치고 피곤해 화를 내기도 한다.

 

아기만의 감각으로 '패턴'을 느낀다

이 시기의 아기는 '패턴'에 주목한다. 예를들어, 아기는 자기 손을 발견하고, 쳐다보고 움직이며 뭔가를 집기 시작한다. 보는 것 뿐만 아니라 듣거나, 냄새를 맡거나, 맛보는 것에서도 아기는 패턴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자기 몸의 패턴도 지각할 수 있다. 얼굴 근육을 더 잘 쓸수 있게되어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고, 성대를 이용해 다양한 소리를 낼 수도 있다. 

 

아기는 패턴을 느끼는 능력을 획득함에 따라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게 된다. 가장 관심이 가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며, 이는 보이는 것일 수도 있고, 듣는 것일 수도 있다. 아기의 관심사를 통해 개성을 파악할 수 있다. 

 

두뇌육아를 위한 엄마의 자세!

이 시기의 아기의 울음은 세계가 너무 낯설어 혼란스러움을 표현하는 것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이 시기의 아기를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어야 한다. 이 시기를 겪는 아기와의 스킨십은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기의 재능이 보이는 부분을 더욱 발달하도록 도와야한다. 

 -아기는 많은 것을 스스로 해보려할 것이고, 엄마는 격려와 열광적인 응원을 보여주어야 한다. 

 -아기가 사물을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장난감을 보여주고 가볍게 움직이며 관심을 끌어내도록 한다.

 -사진이나 그림보다 '진짜' 물건을 보여주거나, 데려가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놀이, 같은 풍경, 같은 소리가 아닌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도록 한다.

 -아기가 자신의 손발과 친해질 수 있도록, 손을 오래 볼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손으로 잡기연습을 위해, 장난감을 아기가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옮겨주거나, 아기를 장난감 가까이로 옮겨준다.

 -옹알이 하는 아기에게 소리내어 반응해우어야 한다. 이를 통해 아기는 자신의 소리(옹알이)가 쓸모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기에게 손,발,무릎을 탐구할 기회를 많이 주도록 한다. 손에 알록달록한 밴드를 매어주는 것도 좋다.

 -엄마와 아기가 얼굴을 마주하고 나긋한 목소리로 오붓한 대화를 하면, 아기는 엄마의 표정과 입을 통해 학습한다.

 

이 시기가 지난 아기는 엄마의 관심만을 요구하지 않는 독립적인 존재가 되었고, 주변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또한, 가만히 있기보다는 몸을 움직여 뭔가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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