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두뇌육아] 도약 1단계-아기는 불안하다: 약 5주(생후 1개월)
아기는 생후 20개월간 총 10번에 걸쳐 정신발달(도약)을 겪고, 5주가 되어 첫 도약을 시작한다. 도약 1단계에서 아기는 어떤 발달이 일어나고, 부모는 어떻게 반응해야하는 지 알아보아야겠다.
낯선 세계로 나온 아기는 불안하다!
이 시기의 아기는 자신에게 낯선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한다. 그래서 가장 친숙한 존재인 보호자(이하 엄마)를 찾으며, 많은 신체접촉과 관심을 요구한다. 말도 하지 못하고, 혼자 다가가지도 못하는 아기는 칭얼대고 우는 것으로 표현함으로써 엄마를 곁에 두려고 한다. 계속 칭얼대는 아기를 마주한 엄마는 당황하고 걱정하게 된다.
아기의 감각기관 발달
생후 5주의 아기는 감각기관이 급격히 발달한다. 아기마다 발달하는 감각기관은 다양하며, 여러 감각이 발달하기도 한다.
-보이는 것에 관심이 많은 아기들은 무언가를 더 자주 오래 쳐다본다
-듣는 것에 관심이 많은 아기는 무언가에 더 귀를 기울이고, 집중해서 듣는다
-신체접촉에 더 뚜렷하게 반응한다
-냄세에 더 뚜렷하게 반응한다
-처음으로, 혹은 전보다 자주 미소를 짓는다
-더 자주 즐거운 듯한 소리를 지른다
-무엇에 흥미가 있고, 무엇이 지루한지 더 자주 표시한다
-무슨일이 벌어질 지 알고있다는 것을 더 자주 표시한다
-더 오래 깨어 놀고 생동감 있게 움직인다
두뇌육아를 위한 엄마의 자세!
아기가 울면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는 것이 좋다. 스킨십을 너무 많이 해주면 아기가 버릇이 나빠질 거라고 염려할 필요가 없다. 또한, 아기가 마음에 들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유심히 살피고 그것을 아이와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아기가 관심있게 보는 것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기회와 시간을 주어야 한다. 참고로 30cm 이상은 아직 못본다.
-소리에 관심있는 아기는 톤이 높은 여자 목소리를 좋아한다. 편안히 앉아 아기와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해주도록 한다.
-옹알이를 하는 아기의 경우, 아기의 표현에 알아들었다는 반응을 해주도록 한다. 아기는 칭찬을 좋아하므로 칭찬도 좋다.
-신체접촉에 민감한 아기는 간질이면 웃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의 아기들이 간지럼을 좋아하지 않는다.
엄마의 반응에 아기가 부담스러워하면, 당장 그 행동을 멈추어야 한다. 반드시 엄마가 아기에게 맞춰야한다. 또한, 아기는 오래 집중할 수 없으므로 아기가 하고싶지 않다는 의사표시가 있을 때는 잠시 아기를 기다려야 한다. 잠깐 쉬고나서 다시 진행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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