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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두뇌육아

[행복한 두뇌육아] 도약 0단계-신생아 이해하기

by 초보전산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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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두뇌육아] 도약 0단계-신생아 이해하기

아기는 생후 20개월간 총 10번에 걸쳐 정신발달(도약)을 겪게 되고, 생후 1개월(5주)가 되어 첫 도약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신생아가 바라보는 세계에 대해 이해하고, 엄마의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이미 아기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신생아는 아직 자신과 세계를 구별하진 못하지만, 이미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아기는 태어난 직후부터 주변에 관심을 갖고, 가능한 모든 것을 알아내려고 최선을 다한다. 아기는 얼굴의 움직임을 따라할 수 있고, 자신의 감정을 바디랭귀지를 통해 엄마에게 전달할 수 있다.


[신생아의 시각]

최근 갓 태어난 아기도 20c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것에 한해 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보고싶은 것을 향해 눈을 돌리기는 힘들지만, 눈길을 끄는 대상이 나타나면 뚫어져라 쳐다보고 좇을 수 있다.

 

또한, 밋밋한 것보다 화려한 것을 더 즐겨보고, 가장 좋아하는 색은 빨간색이며 대조되는 색을 재미있어 한다. 둥그스름한 형태보다는 명확한 선이나 각을 더 잘본다.

 

[신생아의 청각]

신생아는 엄마 목소리는 물론, 다양한 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의 목소리는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고, 아기는 높은 목소리에 더욱 집중한다. 아기는 뱃속에서 엄마의 다양한 소리에 익숙해져있다보니, 엔진소리나 리듬 있는 북소리를 좋아한다. 그러나 아기는 갑작스럽고 시끄러운 소음은 좋아하지 않는다.

 

[신생아의 후각]

아기는 냄새를 구별할 수 있고, 탄 냄새와 톡쏘는 냄새를 싫어한다. 또한 아기는 엄마의 체취와 다른 사람의 체취를 구별한다.

 

[신생아의 미각]

아기는 다양한 맛을 구별할 수 있고, 단맛을 아주 좋아한다. 신맛은 싫어하고 쓴맛은 재빨리 뱉어낸다.

 

[신생아의 촉각]

아기는 온도변화를 감지할 수 있으나, 스스로 온도를 조절할 수는 없다. 아기는 쓰다듬거나, 안아주거나, 몸을 쭉 펴주는 마사지 등의 스킨십을 매우 좋아한다.

 

신생아의 반사행동!

아기는 아직 자유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반응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반사행동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흡입반사]

배고픈 아기의 입에 뭔가를 대면 아기는 그것을 빨기 시작한다. 이 반사행동이 필요하지 않을 때 흡입반사는 사라진다.

 

[쥐기반사]

손가락으로 아기의 손등이나 손바닥을 쓰다듬으면, 아기는 주먹을 펴고 손가락을 잡으려 한다.
발가락 역시도 동일한 쥐기반사를 갖고있다.

[모로반사]

아기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는 팔다리를 바깥으로 내젓다가, 다시 안쪽으로 모아 포옹하는 듯한 모로반사를 한다.

 

두뇌육아를 위한 엄마의 자세!

[신체접촉-스킨십]

신생아는 친숙한 뱃속 세계를 떠나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였고, 이런 변화 속에서 엄마 뱃속처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

* 아기는 엄마와 비비거나 안기는 것을 좋아한다. 두 손을 자유롭게 하고 싶다면, 포대기나 아기띠를 이용해도 된다.
* 긴장을 완화시키는 (베이비)오일 마사지를 해준다.
*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부드럽게 흔들어주고, 톡톡 두드려주는 것을 좋아한다.

스킨십을 하다보면 아기는 무엇이 가장 마음에 드는 지 표시할 것이다.

 

[아기가 재밌어하는 것을 찾기 위한 시도]

아기는 스스로 즐거움을 만들 수 없기에 엄마의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

* 아기와 함께 집 안 구경을 하고, 아이가 관심을 갖는 것을 충분히 관찰하게 해주며, 무엇인지 설명한다.
* 아기는 엄마의 목소리를 좋아한다. 그러나 라디오 등 다른 소음과 엄마의 목소리가 섞이는 것은 싫어한다.
* 아기가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만지게 한다.
* 아기의 시야가 미치는 곳에 재미있는 것을 두도록 한다.

다양한 시도를 한 후, 아기의 반응에 따라 아기의 취향을 파악하고 대처해 나가도록 한다.

 

 

출처: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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