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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임신증상

자연유산 원인 증상 치료 예방

by 초보전산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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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산 원인 증상 치료 예방

배란주기에 맞춰 임신을 시도하였다 해도 약 67%만이 임신에 성공한다. 이 중 유산을 제외하면 약 60%만이 신생아를 출산하게 된다. 즉, 생각보다 유산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유산]

유산이란, 태아가 생존 가능한 시기 전에 임신이 종결되는 경우를 말한다. 보통 임신 주수 20주이전에 임신이 종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자연유산은 의학적 시술 없이 유산 한 경우를 의하며, 자연유산의 80%는 12주 안에 발생한다.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자연유산 원인]

자연유산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고, 초기 자연유산은 대부분 염색체 이상에 의한 것이다.

 

 -태아의 염색체 이상

  세 염색체증이란 세포 안의 정상 염색체 쌍에 비정상적으로 한 개의 염색체가 더 들어 있어, 특정 염색체가 세 개가 되는 것이다. 이는 임신 초기 자연유산 원인 중 가장 흔하다.

 

 -부모의 염색체 이상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자연유산의 가장 큰 원인은 부모 염색체의 균형전위이다. 반복적 유산을 겪는 부부의 약 4~5%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부모의 자가면역 반응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요인이다. 자가면역은 자신의 조직에 대한 면역반응을 의미하며, 습관성 유산의 15%가 이에 해당된다. 항인지질항체는 혈액의 용해 및 응고에 영향을 미쳐 태반혈전증 또는 태반경색증을 유발하고 유산을 일으킨다.

 

 -부모의 호르몬 이상

  황체호르몬 결핍, 갑상샘(선) 기능 이상, 당뇨, 비만 등 호르몬 이상에 의한 원인이 있다.

 

 -모체의 자궁 이상

  선천적 자궁기형과, 후천적으로 발생한 자궁근종, 자궁내막 유착, 자궁내막증, 자궁경부 무력증이 원인이고, 반복적유산을 겪는 부부의 약 12~16% 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이 외에도, 피임(경구피임약, 살정제), 산모의 흡연, 음주, 카페인(커피 하루 4잔이상), 환경독소 등의 원인도 있다고 한다. 환경독소는 비소, 납, 포름알데히드, 벤젠, 탄화수소 산화물 등이 유산에 영향을 미친다. 


[자연유산의 종류와 치료]

 -절박유산

  임신 초기(20주 이전)에 질출혈이 발생하는 경우이고, 이중 약 절반이 유산된다고 한다. 특히 질출혈이 있고 난 후 몇시간~몇일 후 복통이 발생한 경우 유산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경우 복통은 배 앞쪽에서 통증이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불가피 유산

  자궁 경부가 열린 상태에서 양막이 파열되는 경우이며, 유산이 불가피하다. 이 경우 자궁수축이 바로 시작되고, 임신산물이 배출되며, 자궁 내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불완전 유산

  유산되었으나 태반의 일부 또는 전부가 자궁 내에 남아 있어 출혈이 발생하는 것이 불완전유산의 주요 증상이다. 이 경우, 임신 산물은 소파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

 

 -계류유산

  자궁 내에서 태아가 사망한 상태로 수일동안 잔류된 경우를 말한다. 자궁은 더이상 커지지 않고, 유방변화가 퇴행한다. 대부분 계류유산은 자연 배출되나, 간혹 장기 잔류에 따른 심한 응고 이상으로 인해  코피, 잇몸 출혈 등이 있을 수 있다. 

 -습관성 유산
  자연유산이 3번 이상 연속되는 경우를 습관성 유산이라고 볼 수있다. 2번 이상 유산이 된 경우, 검사 해보는 것이 좋다. 원인은 염색체 이상, 항인지질항체 및 자궁 경부 무력증 등 다양하다. 


[자연유산(자궁경부 무력증) 증상과 진단]

-증상

  자궁경부 무력증의 전형적인 증상이 없지만, 요통, 골반통, 배변감, 질 압박감, 생리통과 유사한 통증, 질출혈, 점액질 같은 질 분비물이 동반될 수 있다.

 

 -진단

  자궁경부 무력증은 특징적인 증상이 없다보니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대개 자궁수축을 없이 자궁경부가 열린 경우, 임신 중 자궁경부의 초음파를 통하여 자궁경관의 길이를 측정함으로써 진단한다.

 

-치료
  자궁경부 무력증은 자궁경부 원형결찰술(봉축술)이라는 수술이 가능하다. 그 중 Shirodkar 수술법과 McDonald 수술법이 가장 널리 시술되며, 성공률은 75~90% 정도이다.


[자연유산의 예방]

임신부의 문제에 따른 자연유산은 전문의의 상담으로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생활습관 및 환경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태아 및 부모의 염색체 이상

  임신 전, 부부의 혈액검사를 통해 염색체 이상 유무를 확인받는다. 특히, 고령, 유산경험 임신부, 염색체 이상이 있는 아기를 분만한 경우에는 융모막 검사, 양수검사로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확인할 수 있다.

 

 -부모의 만성질환

  당뇨가 있다면, 임신 전 혈당 조절을 엄격하게 함으로써 철저한 계획임신을 진행해야 한다. 당뇨병은 기형아 발생을 높이므로 임신초기에 엽산제를 필수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갑상선 질환이 있다면, 갑상선기능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도록 약물을 통해 조절하고 혈액검사를 규칙적으로 받아야 한다.

  -반복유산

  원인 확인을 위해 임신 전 병력, 정확한 신체검사, 검사실 및 영상검사를 포함한 포괄적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은 저용량의 아스피린, 헤파린으로 면역계, 응고계의 이상을 교정할 수 있다.

 

 -모체의 자궁 이상

  점막 하 자궁근종은 자궁내시경을 통해 근종제거술을 시술 가능하다. 자궁기형은 자궁 성형술, 자궁격막절제술로 교정 받을 수 있다. 자궁내막유착은 자궁내시경을 통해 유착을 제거한다. 자궁경관무력증은 자궁경부 원형결찰술을 시행한다.

 -생활습관 및 환경 개선

  *임신의 가능성이 있으면, 반드시 약물복용은 의사와 상담해야 하며, 방사선촬영도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반드시 금주, 금연하며, 하루에 커피는 1잔까지만 허용한다.

  *운동을 강화하거나, 더 격렬히 하지 않고, 힘든 일은 피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한다.

  *장시간 쇼핑, 이사, 야근은 피하고, 무거운 것을 들거나, 힘이 들어가는 일은 삼간다.

  *정적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흥분, 슬픔, 놀람)를 피하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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