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아이와 함께 인스파이어 호텔 디럭스 킹룸으로 호캉스를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기랑 이렇게 편해도 되나?”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호텔 침대, 디럭스킹룸

인스파이어호텔패키지로 디럭스킹룸 예약했고, 12시 얼리체크인을 했다. 체크인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낮잠.
디럭스 킹룸의 침대는 넓고 편안해서 아이와 함께 깊은 낮잠을 잤다. 여행 와서 낮잠이 이렇게 꿀일 수 있나 싶을 정도. 어느정도 컨디션을 충전했다.

욕실은 너무너무 예뻤다. 타일이 마친 숲속을 연상케하는 멋진모습! 당장 욕조에 물받고싶었다. 어메니티는 칫솔 없음!
-여행의 하이라이트, 스플래시베이

숙소로 돌아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인스파이어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베이로 향했다. 크지 않은 워터파크임.
첫번째 꿀팁! 유아 가운을 요청해서 수영복 위에 입히면 아이가 춥지않게 숙소에서 스플래시베이까지 오갈 수 있다!
아이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추우면 바로 돌아올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따뜻했다. 유아풀은 물도 얕고 따뜻해서 아이가 편안히 놀았다. 오래도록 놀 수 있었다. 유아풀에는 미끄럼틀도 있고 물바구니(?)도 있다. 구성 굳.
두번째 꿀팁! 아이가 좋아하는 튜브를 꼭 챙길 것!
유아 튜브 반입이 가능하기에 집에서 애정하던 타요 튜브를 챙겨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모든 아이들의 시선 집중! 괜히 어깨가 으쓱해지는 순간이었다. 만지고 가는 아이들도 다수.
아이가 두돌이 지나니 혼자 튜브를 타고 유수풀을 즐기는데, 그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귀여웠다. 덕분에 우리도 각자 튜브 하나씩 타고 둥둥 떠다니며 유수풀과 파도를 즐겼다.
파도를 무서워할 줄 알았던 아이가 의외로 파도도 잘 즐겨서 깜짝 놀랐고, 나 역시 정말 오랜만에 ‘오롯이 나만의 수영’과 유유자적한 시간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샤워실은 사우나나 찜질방, 온/냉탕은 없다. 프라이빗한 샤워부스만 20~30개정도 되는 듯? (세어보진 않았다)
기본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었다. 특히 수건이 넉넉하고 도톰해서 좋았다.

-와인 준비하기, 라빈리커, CU
수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와인샵 라빈리커에 들러 샴페인을 구매했다. 라빈리커는 체인 와인샵으로 행주산성에 있는 라빈리커에 몇번 방문한 적이 있다.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고, 가격대도 합리적이라 선택의 폭이 넓었다. 세번째 꿀팁! 꼭 시원한 제품으로 달라고 말하기! 우리는 실온에 있는 샴페인을 가져왔다. 얼음을 요청했지만 차가워지기엔 시간이 부족했고, 미지근한 상태로 마시니 온전한 샴페인의 맛을 즐기긴 어려웠다. 살짝 아쉬웠다.
포레스트타워에서 멀지않은 곳에 CU와 라빈리커 와인샵이 있다. CU에도 와인이 굉장히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으므로, CU도 방문해보길 추천!

-호캉스의 꽃, 룸서비스(인룸다이닝)
인스파이어에서의 저녁식사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호텡 뷔페 또는 식당에서 먹을 수 있고 밖에 나가 먹고 올 수 있고, 배달도 가능하고, 룸서비스(인룸다이닝)도 가능하다.
수영장에 다녀와 아이가 피곤한 이슈로 인룸다이닝 주문.
치킨 배달도 가능하지만 인스파이어까지 왔으니 인스파이어 치킨을 먹어줘야지!
치킨(39,000원)과 가자미 요리(31,000원)를 주문해 샴페인과 함께 객실에서 편안히 즐겼다.
아이 재우고 조용한 객실에서 먹는 저녁은 그 자체로 완벽한 힐링이었다.

-인스파이어 호캉스 총평
두돌 아이와의 첫 제대로 된 호캉스.
편안함, 즐길 거리, 여유까지 모두 갖춘 인스파이어 호텔, 정말 “너무 행복한 호캉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호캉스!
특정국가 외국인이 많다는 이슈로 다소 걱정했으나, 매우 만족스러운! 호캉스!
특히나 이런 고급호텔을 인스파이어패키지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더더욱 만족!!
댓글